문대통령 국정지지율 3주만에 하락 48.1%…20대·자영업 이탈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3주만에 하락 48.1%…20대·자영업 이탈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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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한 것으로 7일 조사됐다. 하락세에는 20대와 자영업자의 이탈이 크게 작용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1주차 주간집계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74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9%p 내린 48.1%를 기록했다. '매우 잘함' 응답은 28.2%, '잘하는 편'은 19.9%로 각각 집계됐다.

하락세를 보이던 부정 평가는 반등해 긍정 평가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4%p 내린 48.1%를 기록했고 '매우 잘못함'은 34.5%, '잘못하는 편'은 13.6%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3.8%다.

세부적으로는 20대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7.1%p(46.1%→39.0%) 내리는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복무 중 휴가 특혜 의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는 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5.3%p(48.4%→43.1%), 노동직은 5.2%p(52.2%→47.0%) 하락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세종·충청에서 6.9%p(49.5%→42.6%), 광주·전라에서 4.6%p(74.9%→70.3%)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5.6%p(46.1%→39.0%) 하락했고,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8.4%p(17.1%→ 25.5%)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긍정 평가가 3.9%p(23.3%→27.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