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역확진자 36명…곳곳서 산발적 소규모 집단감염
24일 지역확진자 36명…곳곳서 산발적 소규모 집단감염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09.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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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을 일주일 앞둔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5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부 점포는 운영되지 않았다. 2020.9.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확진자(서울 제외)가 24일 하루(오후 5시 기준) 36명 발생했다.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던 소규모 집단감염은 이날도 성악학원, 학교, 요양병원 등에서 계속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 하루 발생한 지역확진자는 3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에서는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인천 각 2명, 충남·경남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경기에서는 가족 간 감염과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수원 영통구에서는 가족인 수원245번 확진자(60대)와 접촉한 30대가, 시흥에서는 가족인 시흥132번 확진자(50대)와 접촉한 50대가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양의 성악학원에서는 수강생 3명이 감염됐는데 이들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1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등 지금까지 38명이 감염된 고양시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과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천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 부산역 환경미화원 3명과 금정전자공고 학생 1명 등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됐던 부산에서는 금정전자공고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56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부산400번 확진자는 의심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401번 확진자는 금정전자공고 학생으로 395번과 동급생이다. 395번 확진자는 386번 확진자 가족이다. 386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현재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당국은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 접촉자 68명 중 4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에서 양성 1명(401번), 음성 46명으로 나타났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접촉자 98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역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역 환경미화원 관련 추가 확진자도 없었다.

경북 포항 휴요양병원에서는 입원환자인 80대 여성 2명과 70대 여성 1명이, 경북 경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60대가, 충남 당진에서는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지역 외에 제주·대구·울산·강원·대전·세종·전북·광주·전남 등 9곳에서는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당 지역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