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침묵, 탬파베이는 휴스턴 꺾고 ALCS 2연승
최지만 침묵, 탬파베이는 휴스턴 꺾고 ALCS 2연승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0.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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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2연승을 달렸다. 최지만(29·탬파베이)은 선발 출전해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전날 2-1 승리에 이어 2연승,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탬파베이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은 2008년. 그해 탬파베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승4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찰리 모튼이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탬파베이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타선은 4안타로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휴스턴은 탬파베이보다 많은 10안타를 때려내고도 2득점에 그치며 무릎을 꿇었다.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 끝내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은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그러나 1회초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며 선제 3득점의 계기를 마련했다.

1회말 탬파베이가 휴스턴 2루수 호세 알튜베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번 포스트시즌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랜디 아로자네라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것이 시작이었다.

최지만이 알튜베의 실책으로 살아나가 1,2루. 여기서 매뉴얼 마르고가 상대 선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를 상대로 중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탬파베이는 순식간에 3-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휴스턴은 6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의 솔로 홈런으로 겨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도 7회말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포로 응수해 4-1로 달아났다.

휴스턴은 9회초 안타 3개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조지 스프링어의 병살타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알튜베와 마이클 브랜틀리의 연속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지만 이번엔 브레그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